尹, 야당 `영수회담` 제안에 "추경 먼저 통과시키면 만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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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함해정망 작성일22-05-28 22:34 조회20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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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공동비상대책위원장이 28일 '영수회담'을 제안한 것과 관련해 '국회에서 먼저 추가경정예산안(추경)을 통과시키면 만날 수 있다'는 뜻을 밝혔다. 강인선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에서 "여야 지도부가 논의해 면담을 요청할 경우 (윤 대통령이) 언제든 응할 용의가 있다"면서도 "다만 추경안 국회 통과가 시급한 만큼 우선 추경안부터 서둘러 처리하고 논의가 필요한 사항은 추가로 논의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밝혔다.이는 윤 대통령이 추경안 통과를 만남의 조건으로 제시한 것이다. 야당이 제안한 '추경안의 국회 통과를 조율하기 위한' 면담은 하지 않겠다는 뜻으로도 풀이된다.대통령실은 이런 입장에 더해 '영수회담'이라는 단어에도 문제를 제기했다. 대통령실은 "영수회담이라는 표현은 대통령이 사실상 여당 총재를 겸하던 지난 시대의 용어"라며 "대통령은 본인이 영수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는 점도 참고하시기 바란다"고 했다. 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에 따르면 영수(領袖)란 '여러 사람 가운데 우두머리'를 뜻한다. 강 대변인은 "(윤 대통령은) 이미 야당과 소통하고 협치에 나서겠다는 의지를 여러 차례 밝혔으며 이런 의지는 확고하다"고 설명했다.한편 윤호중 위원장은 이날 충남 보령에서 열린 나소열 충남 보령서천 국회의원 후보 및 이영우 보령시장 후보 지원 유세에서 "대선 때 약속한 (코로나 손실보상) 소급적용 이행 방안을 논의할 영수회담을 윤 대통령에게 제안한다"고 밝혔다. 여야는 애초 이날 추경안 처리를 위한 국회 본회의를 열기로 했으나 핵심 쟁점인 손실보상 소급적용을 두고 접점을 찾지 못해 29일 오후에 본회의를 열기로 하고 협상을 이어가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 대통령실사진기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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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사전투표 이틀째인 28일 서울 용산구의회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서 관계자들이 관내 투표함에 봉인지를 부착하고 있다. 연합뉴스[서울경제] 6·1 지방선거 사전투표율이 최종 20.62%를 기록했다. 역대 지방선거 사전투표율 중 가장 높은 수치를 새로 쓰면서 본투표를 포함한 최종 투표율이 60% 고지를 넘길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28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이틀간 진행된 지방선거 사전투표율이 20.62%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전국 유권자 4430만 3449명 중 913만 3522명이 투표를 마쳤다.이날 사전투표율은 2018년 지방선거 사전투표율(20.14%)보다 0.48%포인트 높다. 지방선거 사전투표는 2014년부터 시행돼 이번이 세 번째다.사전투표가 흥행을 거두면서 최종 투표율도 역대 최고치를 새로 쓸 수 있다는 기대가 나온다. 2018년 지방선거 사전투표율은 20.1%, 본투표를 합한 최종치는 60.2%를 나타냈다. 이번 선거의 사전투표율이 4년 전보다 높게 나타난 만큼 최종 투표율 또한 4년 전 기록을 넘어설 수 있다는 관측이다. 여기에 여야 모두 지지층에게 ‘투표장에 나서달라’고 강력 호소하면서 막판 지지층 결집으로 투표율이 높아질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사전투표 이틀째인 28일 서울 용산구의회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서 관계자들이 관외 투표용지를 정리하고 있다. 연합뉴스선관위 측은 “사전투표에 대한 국민적 인지가 높아지며 2018년 지방선거에 비해 근소하나마 높은 투표율을 기록했다”며 “최종 투표율도 직전 지방선거(60.2%) 이상을 기록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이날 사전투표는 오전 6시에 시작돼 오후 8시에 마감됐다. 일반 유권자의 투표는 오후 6시에 끝났고, 오후 6시 30분부터 오후 8시까지 코로나19 확진자의 투표가 진행됐다.17개 시·도 가운데 사전투표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전남으로 31.04%를 기록했다. 가장 낮은 곳은 대구(14.80%)였다.서울은 21.20%를 기록했고, 경기와 인천은 각각 19.06%, 20.08%였다.강원(25.20%), 전북(24.41%), 경북(23.19%), 세종(22.39%), 충북(21.29%) 등이 평균을 웃돌았다. 대전(19.24%), 부산(18.59%), 광주(17.28%) 등은 평균을 밑돌았다.한편 국회의원 보궐선거의 사전투표율은 21.76%을 기록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총괄선대위원장이 출마한 인천 계양구을의 투표율은 24.94%로 충남 보령시서천군(29.68%)에 이어 두 번째로 높았다. 안철수 국민의힘 후보가 출마한 경기 분당갑의 사전 투표율은 22.56%다.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사전투표 이틀째인 28일 서울 용산구의회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서 관계자들이 관내 투표함에 봉인지를 부착하고 있다. 연합뉴스[서울경제] 6·1 지방선거 사전투표율이 최종 20.62%를 기록했다. 역대 지방선거 사전투표율 중 가장 높은 수치를 새로 쓰면서 본투표를 포함한 최종 투표율이 60% 고지를 넘길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28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이틀간 진행된 지방선거 사전투표율이 20.62%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전국 유권자 4430만 3449명 중 913만 3522명이 투표를 마쳤다.이날 사전투표율은 2018년 지방선거 사전투표율(20.14%)보다 0.48%포인트 높다. 지방선거 사전투표는 2014년부터 시행돼 이번이 세 번째다.사전투표가 흥행을 거두면서 최종 투표율도 역대 최고치를 새로 쓸 수 있다는 기대가 나온다. 2018년 지방선거 사전투표율은 20.1%, 본투표를 합한 최종치는 60.2%를 나타냈다. 이번 선거의 사전투표율이 4년 전보다 높게 나타난 만큼 최종 투표율 또한 4년 전 기록을 넘어설 수 있다는 관측이다. 여기에 여야 모두 지지층에게 ‘투표장에 나서달라’고 강력 호소하면서 막판 지지층 결집으로 투표율이 높아질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사전투표 이틀째인 28일 서울 용산구의회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서 관계자들이 관외 투표용지를 정리하고 있다. 연합뉴스선관위 측은 “사전투표에 대한 국민적 인지가 높아지며 2018년 지방선거에 비해 근소하나마 높은 투표율을 기록했다”며 “최종 투표율도 직전 지방선거(60.2%) 이상을 기록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이날 사전투표는 오전 6시에 시작돼 오후 8시에 마감됐다. 일반 유권자의 투표는 오후 6시에 끝났고, 오후 6시 30분부터 오후 8시까지 코로나19 확진자의 투표가 진행됐다.17개 시·도 가운데 사전투표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전남으로 31.04%를 기록했다. 가장 낮은 곳은 대구(14.80%)였다.서울은 21.20%를 기록했고, 경기와 인천은 각각 19.06%, 20.08%였다.강원(25.20%), 전북(24.41%), 경북(23.19%), 세종(22.39%), 충북(21.29%) 등이 평균을 웃돌았다. 대전(19.24%), 부산(18.59%), 광주(17.28%) 등은 평균을 밑돌았다.한편 국회의원 보궐선거의 사전투표율은 21.76%을 기록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총괄선대위원장이 출마한 인천 계양구을의 투표율은 24.94%로 충남 보령시서천군(29.68%)에 이어 두 번째로 높았다. 안철수 국민의힘 후보가 출마한 경기 분당갑의 사전 투표율은 22.56%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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