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車가 선수쳤다…"세계 최초 내연기관 생산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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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함해정망 작성일22-04-04 22:37 조회5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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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9위 완성차업체 비야디(BYD)가 휘발유나 디젤 등 전통 연료로 움직이는 내연기관 자동차 생산을 중단했다.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비야디는 전날 홈페이지 올린 성명에서 지난달부터 연료차 생산을 중단했다고 밝혔다. 비야디는 지난해 상반기까지 전기차 등 친환경차와 내연기관차를 각각 절반씩 생산하다가 지난해 하반기부터 내연기관차 생산을 크게 줄였다.올 들어 내연기관차 판매량은 1월 2254대, 2월 2795대, 3월 0대로 집계된다. 비야디는 중국 완성차업계에서 9위, 전기차업계에서는 1위(2021년 중국시장점유율 17.1%) 업체다. 올 3월 판매량은이 지난해 같은 달보다 156% 늘어난 10만4338대로 전기차를 5만3664대, 플러그인하이브리드차(PHEV)를 5만674대 팔았다. 중국은 순수 전기차와 PHEV, 수소차 등을 친환경차로 분류한다.비야디는 당초 2040년 내연기관차 생산을 중단한다고 밝혔지만 최근 중국 친환경차 시장이 급성장하면서 예정을 앞당긴 것으로 보인다. 중국의 친환경차 판매량은 지난해 352만대로 전년보다 157% 늘었다.비야디는 내연기관차 업체로 시작해 내연기관차 생산을 중단하고 순수 전동화로 전환한 전세계 첫 사례라고 밝혔다. 폭스바겐은 2030년, 혼다는 2040년 연료차 판매를 중단하겠다고 밝혔다. 현대차그룹은 2020년 말 디젤엔진 신규 개발을 전면 중단했지만 내연기관 신차개발은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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