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홍' 민주, 이번주 새 비대위…'압승' 국힘, 조기전대 저울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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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함해정망 작성일22-06-06 08:17 조회10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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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친문·친명계 무한 충돌전대 앞두고 본격적인 勢몰이국힘, 당 체질개선 등에 집중성상납 의혹 이준석 거취 주목
박홍근 민주 원내대표. 뉴스1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 뉴시스6.1 지방선거 패배 뒤 연일 내홍을 겪고 있는 더불어민주당이 이번주 새 비대위를 출범하고 당 수습에 나선다.다만 이재명 의원에 대한 선거 책임론 공방이 거센 데다 차기 지도부 선출을 위한 8월 전대를 놓고 친문계와 친명계간 무한 충돌이 예상되면서 쇄신 과제 등에 적지 않은 난관도 예상된다.이번 선거에서 압승을 거둔 국민의힘도 이준석 대표의 거취에 따라 조기 전대 개최 모드로 전환 가능성이 남아 있어 여전히 뒤숭숭한 분위기가 이어지고 있다.■ 민주, 이번주 의총 뒤 새 비대위 출범 예고5일 정치권에 따르면 민주당은 이번 주 의원총회를 열고 당 수습 방안을 논의한 뒤 혁신 비대위를 출범할 예정이다.지난 3일 열린 박홍근 원내대표와 상임고문단 연석회의에서도 이번 주 혁신 비대위를 구성키로 가닥을 잡은 상황이다.당초엔 새 비대위 구성과 원내지도부가 비대위 역할을 대신하는 방안 등이 교차했다. 또 8월 전당대회를 조기에 앞당겨 실시하는 방안 등도 논의됐으나 일단 비대위를 재구성하는 쪽으로 결론이 났다고 한다.비대위 수장으로는 현재 문희상 상임고문, 유인태 전 국회 사무총장, 김부겸 전 국무총리, 5선의 이상민 의원 등이 본인들의 의사와 무관하게 당내에서 물망에 오르고 있다. 그러나 새 비대위가 구성되더라도 위상 문제가 최대 난제가 될 것으로 보여 비대위 수장을 맡으려는 이가 마땅치 않은 상황이다.이날까지 친문계는 대선과 지방선거 2연패에 따른 고강도 쇄신 노력을 비대위가 해야 한다는 입장인 반면, 친명계는 차기 전대를 준비하는 쪽에 더 방점을 두고 맞서고 있다.이런 가운데 이번 선거 패배 책임론 공방이 어느 한쪽이나 특정인이 한발 물러서는 방안 보다는 전대를 앞두고 양 진영이 본격적인 세몰이로 당권 경쟁이 가기화 될 가능성에 무게가 실린다.■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 거취 변수국민의힘도 재방선거 승리 뒤 당 내부 정비에 집중하는 분위기다. 다만 성상납 의혹 논란으로 당 윤리위에 회부된 이준석 대표 거취와 함께 조기 전대 개최 가능성에 일부 뒤숭숭한 분위기도 이어지고 있다.만일 조기 전대가 열린다면 친윤석열계가 전면에 등장할 가능성에 무게가 실린다. 또 김기현 전 원내대표, 권성동 원내대표 등이당권 물망에 이름이 거론되고 있다. 여기에 여의도에 입성한 안철수 전 대통령직인수위원장의 도전 가능성도 주목을 받고 있다.이런 가운데 임기가 내년 6월까지인 이 대표는 전날 한 언론 인터뷰에서 성상납 의혹 및 조기 사퇴 가능성에 "떳떳하다. 당연히 임기를 채운다"며 선을 그었다.이 대표 조기 사퇴 및 조기 전대론이 무산될 경우 이 대표 중심으로 당이 혁신위 등을 통해 체질 개선에 당분간 주력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 대표도 인터뷰에서 "머릿속에는 내년 4월 전북 전주을 국회의원 재선거까지 이겨서 역대급 당 대표가 되겠다는 생각 밖에 없다"고 했다.또 조기 전대가 없을 경우 당직 개편 등을 통해 친윤계가 전면에 나서며 일부 교통정리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박홍근 민주 원내대표. 뉴스1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 뉴시스6.1 지방선거 패배 뒤 연일 내홍을 겪고 있는 더불어민주당이 이번주 새 비대위를 출범하고 당 수습에 나선다.다만 이재명 의원에 대한 선거 책임론 공방이 거센 데다 차기 지도부 선출을 위한 8월 전대를 놓고 친문계와 친명계간 무한 충돌이 예상되면서 쇄신 과제 등에 적지 않은 난관도 예상된다.이번 선거에서 압승을 거둔 국민의힘도 이준석 대표의 거취에 따라 조기 전대 개최 모드로 전환 가능성이 남아 있어 여전히 뒤숭숭한 분위기가 이어지고 있다.■ 민주, 이번주 의총 뒤 새 비대위 출범 예고5일 정치권에 따르면 민주당은 이번 주 의원총회를 열고 당 수습 방안을 논의한 뒤 혁신 비대위를 출범할 예정이다.지난 3일 열린 박홍근 원내대표와 상임고문단 연석회의에서도 이번 주 혁신 비대위를 구성키로 가닥을 잡은 상황이다.당초엔 새 비대위 구성과 원내지도부가 비대위 역할을 대신하는 방안 등이 교차했다. 또 8월 전당대회를 조기에 앞당겨 실시하는 방안 등도 논의됐으나 일단 비대위를 재구성하는 쪽으로 결론이 났다고 한다.비대위 수장으로는 현재 문희상 상임고문, 유인태 전 국회 사무총장, 김부겸 전 국무총리, 5선의 이상민 의원 등이 본인들의 의사와 무관하게 당내에서 물망에 오르고 있다. 그러나 새 비대위가 구성되더라도 위상 문제가 최대 난제가 될 것으로 보여 비대위 수장을 맡으려는 이가 마땅치 않은 상황이다.이날까지 친문계는 대선과 지방선거 2연패에 따른 고강도 쇄신 노력을 비대위가 해야 한다는 입장인 반면, 친명계는 차기 전대를 준비하는 쪽에 더 방점을 두고 맞서고 있다.이런 가운데 이번 선거 패배 책임론 공방이 어느 한쪽이나 특정인이 한발 물러서는 방안 보다는 전대를 앞두고 양 진영이 본격적인 세몰이로 당권 경쟁이 가기화 될 가능성에 무게가 실린다.■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 거취 변수국민의힘도 재방선거 승리 뒤 당 내부 정비에 집중하는 분위기다. 다만 성상납 의혹 논란으로 당 윤리위에 회부된 이준석 대표 거취와 함께 조기 전대 개최 가능성에 일부 뒤숭숭한 분위기도 이어지고 있다.만일 조기 전대가 열린다면 친윤석열계가 전면에 등장할 가능성에 무게가 실린다. 또 김기현 전 원내대표, 권성동 원내대표 등이당권 물망에 이름이 거론되고 있다. 여기에 여의도에 입성한 안철수 전 대통령직인수위원장의 도전 가능성도 주목을 받고 있다.이런 가운데 임기가 내년 6월까지인 이 대표는 전날 한 언론 인터뷰에서 성상납 의혹 및 조기 사퇴 가능성에 "떳떳하다. 당연히 임기를 채운다"며 선을 그었다.이 대표 조기 사퇴 및 조기 전대론이 무산될 경우 이 대표 중심으로 당이 혁신위 등을 통해 체질 개선에 당분간 주력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 대표도 인터뷰에서 "머릿속에는 내년 4월 전북 전주을 국회의원 재선거까지 이겨서 역대급 당 대표가 되겠다는 생각 밖에 없다"고 했다.또 조기 전대가 없을 경우 당직 개편 등을 통해 친윤계가 전면에 나서며 일부 교통정리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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